이재명 "국민의힘, 유세 현장마다시비…졸렬하게 선거 임해"
24.04.08
7ea9f2fd98bf5d030fcf301099aa7c40159978f55fac7ed6e78e3603db6d38a77167a95e0fc0ba70496720eef2b6d1b2df829ebb7080b57d50d3ece77990476f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국민의힘을 향해 "현장에서 유세할 때마다 겪는 일인데 정말로 시비를 많이 건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여러 차례 선거를 경험해 봤지만 국가를 책임지고 있는 여당이 이렇게 졸렬하게 선거를 임하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말 말하기도 수치스러울 정도로 저열하게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그들은 졸렬하게 나오더라도, 우리는 품격있게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막판에 각종 선거법 위반에 불법 행위들이 횡행한다"며 "대통령부터 관건 불법 선거로 의심되는 전국 순회 행위를 수십 차례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이틀 동안 시비를 많이 걸고 충돌을 일으키려 할 것"이라며 "절대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은 그런 충돌에 말려들지 않도록 각별하게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선거 때 마다 그런 사건 만들어 뉴스로 만들고 집중적으로 보도해서 큰 사태가 생긴 것처럼 많이 한다"며 "북풍도 그렇게 해서 많이 이용하려 했지 않았나. 앞으로 이틀 동안 그런 사건에 휘말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마지막까지 진실한 마음을 갖고 절실하게 끝까지 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절실하지 않은 선거는 못 이긴다. 끝까지 절실한 맘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유하기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하지 않는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아직 콘텐츠가 없습니다.